퇴직금 중간정산 제도는 재직 중인 근로자가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, 퇴직하지 않고도 퇴직금을 일부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. 갑작스러운 의료비나 주거 자금 등 큰 지출이 있을 때, 이 제도는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.
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한 사유는?
다음은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중간정산 사유입니다:
-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또는 전세금 지급
- 본인 또는 부양가족의 6개월 이상 요양
- 본인 명의 파산선고 또는 개인회생절차 개시
-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산 피해
- 퇴직연금 가입자 중 연금으로 전환 시
- 그 외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정하는 사유
이처럼 단순한 ‘생활이 어려워서’는 안 되며, 법적 요건 충족이 핵심입니다.
신청 조건 및 자격 요건은?
퇴직금 중간정산 신청을 위한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
- 위에서 설명한 정당한 사유 증빙이 가능할 것
- 사업주와 협의 후 동의가 필요
Tip: 퇴직금은 근속연수에 따라 계산되므로, 중간정산 시 총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
신청 절차와 준비 서류
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사유에 맞는 증빙서류 준비
-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서 작성
- 회사 인사팀에 제출 및 사업주 동의
- 회계/노무팀 검토 후 지급
필요한 서류 예시
신청 사유준비 서류
주택 구입 | 부동산 계약서, 등기부등본 |
장기 요양 | 진단서, 입원확인서 |
파산/회생 | 법원 결정문 사본 |
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 예시
👉 고용노동부 공식 양식 (HWP 파일):
퇴직금 중간정산 신청서 다운로드
작성 예시:
- 사유: “무주택자의 전세 계약 체결로 인한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”
- 날짜: 계약일 기준으로 작성
- 사업주 확인란에 반드시 날인받을 것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회사가 퇴직금 중간정산을 거절할 수 있나요?
A. 네, 법적으로 의무는 아닙니다. 사업주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.
Q2. 중간정산 후 남은 퇴직금은 어떻게 되나요?
A. 기존처럼 잔여 근속 기간에 대해 퇴직금이 재산정됩니다.
Q3. 중간정산을 여러 번 할 수 있나요?
A. 원칙적으로 1회만 허용되며, 사유가 중복되지 않아야 합니다.
실무 사례 및 주의할 점
- 케이스 1: 50대 직장인 A 씨는 암 진단 후 요양비 명목으로 중간정산 신청 → 병원 진단서+입원 확인서로 승인됨
- 주의할 점: 부적절한 사유 기재 또는 허위서류 제출 시 법적 문제 가능
실무에서는 ‘가족의 의료비’ 사유가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.
퇴직연금 vs 퇴직금 중간정산 비교
항목
목적 | 노후 준비 | 급한 자금 필요 |
수령 시기 | 퇴직 후 | 재직 중 가능 |
장점 | 복리 이자 혜택 | 긴급 자금 활용 가능 |
단점 | 중도 인출 불가 | 잔여 퇴직금 감소 |
장기적 재무계획이 필요하다면 퇴직연금, 단기 긴급 상황이라면 퇴직금 중간정산이 유리합니다.
마무리
퇴직금 중간정산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, 필요할 때 현명하게 활용하면 삶의 숨통을 틔울 수 있는 제도입니다.
신청을 고민 중이라면 지금 바로 중간정산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.
아래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하고, 인사팀과 상담하세요.
퇴직금 중간정산 신청서 다운로드